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92)
사용하지 않는 멀티탭 전부 빼보기, 대기전력 제로 도전기 | 생활 속 환경 실천 나는 어느 날 집 안을 둘러보다가, 꺼져 있는 전자제품 주변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작은 LED들을 발견했다. TV 아래, 책상 옆, 주방 구석, 침대 옆까지 생각보다 많은 기기가 멈춰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계속 전기를 먹고 있었다. 그때 나는 처음으로 “내 생활에서 진짜로 새고 있는 전기가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을 가졌고, 전기를 절약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멀티탭을 빼고 사용하는 기기만 연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한 달간의 대기전력 제로 도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 네 가지다.실제 집 구조에서 어떤 기준으로 멀티탭 사용을 줄이고, 단계적으로 대기전력 제로 도전기를 수행하는지 구체적인 방식을 배울 수 있다.하루 생활 루틴 속에서 어떤 기기..
세탁물 냄새 제거를 세제 대신 자연 건조·환기로 해결해본 한 달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나는 어느 순간부터 빨래를 널어도 상쾌한 향보다는 애매하게 눅눅한 냄새가 먼저 느껴졌다. 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세탁세제 향과 섞인 퀴퀴함이 따라왔고, 그때마다 나는 향 강한 섬유유연제나 탈취 스프레이를 더해 세탁물 냄새 제거를 해결하려 했다. 그런데 깨끗해져야 할 세탁물에 향과 화학 성분만 덕지덕지 더해 가는 기분이 들어서, 언젠가부터 이런 방식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이거 진짜 세탁물 냄새 제거가 되는 걸까, 아니면 그냥 덮어두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세제를 더 사는 대신 한 번쯤은 자연 건조·환기만으로 냄새를 잡아보는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게 바로 한 달간의 “세제 대신 세탁물 냄새 제거, 그리고 자연 건조·환기로 버텨보기 프로젝트”였다. 이 글을 통해 얻..
화장대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코튼패드·스킨 루틴 간소화 도전기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나는 어느 날 화장대 앞에 앉아 있던 순간, 스킨·토너·앰플·크림은 물론이고 코튼패드 봉지와 공병까지 가득 쌓인 풍경을 보고 스스로 놀랐다. 매일 ‘피부 관리를 한다’는 이유로 아무 의심 없이 사용해 온 것들이 사실은 대부분 플라스틱 용기였고, 화장대 아래 쓰레기통에는 매일 코튼패드와 일회용 포장이 쌓이고 있었다. 그 장면이 유난히 크게 다가오면서, 나는 화장대에서 플라스틱 줄이기와 코튼패드·스킨 루틴 간소화 도전기를 해 보기로 결심했다.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내가 실제로 화장대에서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정리·선택·습관을 바꾼 과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긴 단계를 줄여도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코튼패드·스킨 루틴 간소화 도전기 실전 팁을 얻을 수 있다.코튼패드·공병·일회용 포장..
냉장고 문 여닫기 횟수 기록하고 줄여본 일주일 프로젝트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나는 어느 날 저녁, 습관처럼 주방을 왔다 갔다 하다가 문득 이상한 장면을 보게 됐다. 나는 불과 10분 사이에 냉장고 문 여닫기를 세 번이나 하고 있었다. 나는 물을 꺼내고, 다시 반찬을 꺼내고, 또 소스를 찾느라 냉장고 문 여닫기를 반복하면서도 그 사실을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질문이 하나 떠올랐다. “나 하루 동안 도대체 몇 번이나 이 문을 열었다 닫고 있을까?” 그래서 나는 작은 실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름부터 정해 놓고 시작했다. 바로 냉장고 문 여닫기 횟수 기록하고 줄여본 일주일 프로젝트였다.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네 가지다.첫째, 독자는 내가 실제로 일주일 동안 냉장고 문 여닫기 횟수를 세고 기록한 방식을 알게 되고,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체크 방법..
샤워기 수압 줄여 ‘저수압 샤워’로 물 절약 실험기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처음 내가 샤워기 수압 줄여 써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솔직히 말하면 반신반의했다. 내 머릿속에서 샤워는 곧 ‘쎈 물줄기’였고, 피곤한 몸을 때려주는 물맛이 좋아서 일부러 세게 틀어놓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욕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멍하니 서 있다가, 하수구로 쏟아지는 물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이 물이 다 정수되고 데워진 다음 여기까지 오는 건데, 나는 이걸 절반은 그냥 흘려보내는 거 아닌가?” 그 자책 같은 생각이 들면서, 한 번쯤은 과감하게 샤워기 수압 줄여 보는 실험을 해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게 바로 나의 저수압 샤워 프로젝트였다.나는 이 글에서 내가 실제로 샤워기 수압 줄여 생활해 본 몇 주간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려고 한다. 단순히 물 절약 팁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초..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 늘어나는 이유와 기록을 활용한 관리 기준 일상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눈에 보이지 않아 체감하기 어렵다.이로 인해 개인의 생활 습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가 쉽지 않다.이 글에서는 일상 속 탄소 발자국이 늘어나는 이유와, 기록을 활용해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한다.1. ‘탄소 발자국’이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던 나나는 그동안 ‘탄소 중립’, ‘탄소 발자국’이라는 말을 기사나 캠페인에서 자주 봤다. 나는 그때마다 “맞아, 줄여야지”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한 번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봤다.“그럼 나는 오늘, 실제로 얼마나 배출했을까?”나는 이 질문에 단 한 번도 구체적으로 답해본 적이 없었다. 나는 머릿속에서만 대충 계산했다.출근할 땐 버스 + 지하철 → ‘괜찮음’점심은 고기 → ‘조금 찔림’저녁에는 집에서 TV..
가족과 함께 쓰는 ‘환경 약속 보드’ 만들어 보기, 눈에 보이는 실천 리스트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어느 날 저녁, 식탁에 앉은 나는 냉장고 문을 멍하니 바라봤다. 냉장고에는 메모지가 여러 장 붙어 있었다. “분리수거 잘하기”, “샤워 10분 안에 끝내기”, “불 끄고 나가기” 같은 문장들이 빼곡했다. 가족 누구나 한 번씩은 읽었겠지만, 현실은 달랐다. 샤워 시간은 그대로였고, 거실 불은 자주 켜진 채로 비어 있었고, 분리수거장은 여전히 헷갈리는 쓰레기로 넘쳐났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흩어진 메모 말고, 우리 가족이 같이 볼 수 있고 같이 체크할 수 있는 환경 약속 보드를 한 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간단하다.독자는 가족과 함께 쓸 수 있는 환경 약속 보드를 실제로 어떻게 만들고 구성할지 감을 잡을 수 있다.독자는 집 안에 붙여 둔 눈에 보이는 ..
주방 가스레인지 사용 줄이고 전기 조리기구 효율적으로 쓰기 루틴 | 생활 속 환경 실천 주방에 들어가 음식이나 조리를 할때마다 나는 습관처럼 손을 가스레인지 쪽으로 뻗었다. 프라이팬을 올리고, 불을 켜고, 큰 냄비에 물을 가득 받아 라면이든 국이든 끓였다. 옆에서는 전기밥솥이 돌아가고 있는데도, 기름에 볶는 요리는 거의 항상 가스를 썼다. 그러다 어느 날 저녁, 설거지를 하면서 주방 한쪽에 켜져 있는 에어프라이어, 뒤에서 치익거리는 가스레인지, 테이블 위에서 깜빡이는 전기포트를 한 번에 보게 됐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중에서 굳이 가스까지 써야 하는 건 얼마나 될까?” 그 질문을 붙잡고 나는 작은 실험을 시작했다. 주방 가스레인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 조리기구를 더 효율적으로 쓰는 루틴을 한 번 만들어 보자는 마음이었다.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주방에서..
집 안 공병·리필 스테이션 이용해본 경험기 (샴푸·세제 리필샵 중심)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욕실과 주방에 서 있다가 한 번쯤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 같다. “도대체 이 공병들은 왜 이렇게 쌓일까?” 나도 그랬다. 샴푸 다 쓰고 남은 플라스틱 통, 각종 주방세제 통, 섬유유연제 병, 욕실 세정제 스프레이 통까지. 다 비어 있는데, 다 멀쩡해 보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공병들을 한 번 더 쓰는 상상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저 ‘재활용 봉투에 넣어야지’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날, 동네에 샴푸·세제 리필샵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번엔 그냥 버리지 말고, 저 공병들을 데리고 나가볼까?” 그렇게 시작된 게 바로 집 안 공병·리필 스테이션 이용해본 경험기, 나의 리필 실험 프로젝트였다.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집 안에 쌓..
아침 물 한 컵도 아껴 쓰는 세면대 절수 루틴 만들기 | 생활 속 환경 실천법 아침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세면대 앞에 서서 물을 틀었다. 나는 세수를 할 때도, 양치할 때도, 면도할 때도 수도꼭지를 “틀었다–잠깐 줄였다–다시 틀었다”를 반복했다. 내 손이 얼굴 위로 올라가 있는 동안에도 세면대 물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느 날은 양치하다가 문득 거울 속 나를 보게 됐다. 입 안에 거품을 문 채 허공을 바라보는 나와, 세면대 아래로 쉬지 않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동시에 보였다. “나 지금, 이 물을 다 쓰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 걸까?” 그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순간, 나는 아침마다 쓰다 버리던 물의 양이 갑자기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아침 물 한 컵도 아껴 쓰는 세면대 절수 루틴을 한 번 만들어보자.” 이 글을 통해 얻을 수 있..